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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닌 본토 숨은 섬 여행지 추천 (2025)

by jjinlife1004 2025. 4. 28.

‘국내 섬 여행’이라고 하면 대부분 제주도를 떠올리지만, 사실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못지않은 아름다운 본토 섬이 많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자연이 살아 있는 힐링 공간으로 오히려 제주도보다 더 깊은 감동을 주는 곳도 있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제주도 외 국내 본토에서 즐길 수 있는 숨은 섬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북적임을 피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감성 섬 여행 코스입니다.

1. 전남 완도 – 청정 자연과 해양 치유의 섬

완도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자연을 품은 섬입니다. 완도읍, 청산도, 보길도 등 다양한 섬이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청산도는 슬로시티로 유명한 ‘느림의 미학’을 지닌 섬입니다.

  • 추천 코스: 청산도 슬로길 트레킹 → 범바위 → 당리마을 벽화골목
  • 이동: 완도항 → 청산도행 여객선 (약 50분 소요)
  • 여행 팁: 봄에는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 개최

2. 충남 보령 – 외연도 & 삽시도, 서해 낙조 명소

보령은 대천해수욕장 외에도 배로 30분~1시간 거리의 아름다운 섬들이 여럿 존재합니다. 그중 삽시도와 외연도는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하며,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 삽시도 특징: 조개껍데기 해변, 솔숲 산책길
  • 외연도 특징: 해송 숲길, 한적한 등대길
  • 이동: 보령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배 탑승

3. 전북 군산 – 선유도 & 장자도, 서해의 작은 휴양지

선유도는 새만금 방조제 완공 이후 차량 접근이 가능한 드문 섬으로, 아름다운 해수욕장과 해안산책로가 인기입니다. 장자도와 무녀도는 도보로 연결되어 있어 2~3개 섬을 하루에 둘러볼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 추천 코스: 선유스카이바이크 → 장자도 일몰 → 선유도 해변 바비큐
  • 숙소 팁: 펜션 및 민박 다수, 여름 성수기 외엔 저렴함

4. 전남 신안 – 퍼플섬 반월도 & 박지도

‘보라색으로 뒤덮인 섬’으로 유명해진 신안 퍼플섬(반월도·박지도)은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끌며 숨은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습니다. 보라색 테마 꽃밭, 보라색 다리, 보라색 카페까지 있어 감성 사진 촬영에 제격입니다.

  • 이동: 신안 암태도 → 퍼플교 → 도보 진입 가능
  • 추천 일정: 박지도 산책 → 반월도 꽃길 → 퍼플카페
  • 입장료: 성인 5,000원 (지역 주민은 할인)

5. 경남 통영 – 욕지도 & 연화도, 그림 같은 해상 풍경

통영은 동피랑 마을과 미륵산 외에도 크고 작은 섬이 500개 이상 존재합니다. 이 중 욕지도와 연화도는 풍경이 아름답고 비교적 덜 알려진 여행지로, 바다 위 전망대, 벽화 골목, 섬 트레킹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 이동: 통영항 → 욕지도행 여객선 (편도 약 1시간)
  • 추천 활동: 욕지도 해상 데크길 걷기, 연화봉 등반
  • 숙소: 섬 민박, 해변 앞 펜션 등 1~2만 원대 숙소 다수

섬 여행 전 체크리스트

선박 시간표 확인: 기상 악화 시 결항 가능

현금 챙기기: 일부 섬은 카드 사용 불가

충전용 보조배터리 필수: 매장 전기 사용 제한될 수 있음

사전 숙소 예약: 소규모 숙소가 많아 당일 예약 어려움

마무리

제주도만이 섬 여행의 정답은 아닙니다. 더 조용하고, 더 깊은 자연을 품은 본토 섬 여행지들이 전국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국내 숨은 섬 여행지를 참고해, 2025년엔 제주도보다 더 특별한 섬 여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