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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우피낭 2박 3일의 효도여행

by jjinlife1004 2025. 3. 10.

플라우피낭은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역사적 유산이 공존하는 곳으로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해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모님을 모시고 플라우피낭에서 2박 3일 동안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일정을 소개합니다.

플라우피낭의 조지타운 거리

1. 첫째 날 – 플라우피낭 도착

공항 도착 및 호텔 체크인

플라우피낭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미리 예약한 차량을 이용해 호텔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택시나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편리합니다. 조지타운에 위치한 호텔을 선택하면 여행 동선이 편리합니다. 체크인 후에는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가집니다. 호텔에서는 간단한 음료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부모님과 함께 로비에서 여유롭게 쉬며 여행 일정을 다시 정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호텔 주변을 간단히 둘러보면서 분위기를 익혀두는 것도 좋습니다.

점심 – 현지식 또는 한식 식당

첫날 점심은 부모님이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음식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우피낭에서 추천하는 한식당은 서울가든입니다. 이곳에서는 불고기, 된장찌개, 비빔밥과 같은 친숙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현지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라인 클리어 나시 칸다르에서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인 나시 칸다르를 추천합니다. 다양한 반찬과 함께 매운 소스를 조절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기름진 음식을 부담스러워하신다면 생선구이나 닭고기 요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식당에서는 요청하면 싱거운 음식으로 조리해 주기 때문에 미리 직원에게 요청하면 됩니다.

오후 – 조지타운 문화유산 탐방

식사 후에는 플라우피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조지타운을 둘러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벽화 거리로 유명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천천히 산책하며 사진을 찍거나,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도 좋습니다. 조지타운에는 유럽풍 건물과 말레이시아 전통 가옥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걷기만 해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너무 오래 걷지 않도록 중간중간 벤치에서 쉬면서 여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 날씨를 대비해 모자나 양산을 챙기는 것도 필수입니다.

저녁 – 해변 근처 식당

첫날 저녁은 해변이 보이는 식당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커피 아틀라스는 조용한 분위기와 함께 말레이시아식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칠리 크랩과 새우 요리가 유명하며,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소스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습니다. 식사 후에는 해변을 따라 산책하며 밤바다의 고요한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또한, 식당 근처에는 길거리 공연을 하는 예술가들이 많아 작은 음악 공연을 보는 것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2. 둘째 날 – 부모님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아침 – 호텔 조식 후 산책

호텔에서 조식을 즐긴 후 호텔 주변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냅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빠듯한 일정보다 여유를 갖고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식 뷔페에서는 과일과 건강식 위주의 메뉴를 선택하면 부담 없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를 가기 전 호텔 정원이나 근처 공원을 걸으며 가벼운 운동을 하고 나면 컨디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전 – 켁록시 사원 방문

플라우피낭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인 켁록시 사원은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웅장한 건축물과 평화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사원 내부에는 다양한 불상과 전통적인 장식이 가득하여 한적한 분위기에서 마음이 편안해질 것입니다. 입장 전에는 간단한 예절을 숙지하고, 편안한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심 – 페낭 힐 근처 맛집 가기

사원 방문 후에는 가까운 곳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일리 도식은 플라우피낭에서 유명한 중식당으로,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만한 볶음밥, 완탕면, 고추잡채 같은 메뉴가 있습니다.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맛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간단한 딤섬을 함께 주문해 보세요.

오후 – 페낭 힐 케이블카 탑승

식사 후에는 플라우피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페낭 힐을 방문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이동하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탑승 시에는 경사가 가파르므로 안전벨트를 꼭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상에는 전망대뿐만 아니라 작은 카페도 있어 간단한 음료를 즐기며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3. 셋째 날 – 마지막까지 편안한 여행

아침 – 호텔에서 조식 후 체크아웃 준비

여행 마지막 날은 조식을 천천히 즐기면서 체크아웃 준비를 합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아침 일정을 여유롭게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텔 조식 뷔페에서는 과일, 따뜻한 수프, 간단한 토스트 등 부담 없는 메뉴를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이니 만큼 부모님과 함께 앉아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을 이야기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조식을 마친 후에는 호텔 주변을 한 바퀴 돌며 가벼운 산책을 즐기거나, 호텔 로비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갖는 것도 좋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기 전에 빠진 짐이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오전 – 바투 페링기 해변 산책 및 마사지 체험

체크아웃을 마친 후, 플라우피낭의 대표 해변인 바투 페링기로 이동해 가볍게 산책을 합니다. 이곳은 플라우피낭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조용한 아침 시간대에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해변가를 따라 늘어선 카페에 들러 음료를 마시며 마지막 여유를 만끽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바투 페링기에는 마사지숍이 많아 간단한 마사지 체험을 하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발 마사지나 전신 마사지를 받으면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기분 좋게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점심 – 공항 가기 전 가벼운 식사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는 소화가 잘 되는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우피낭에서 유명한 로컬 레스토랑 중 하나인 테카 센터를 추천합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생선구이, 닭고기 카레, 채소 볶음 같은 메뉴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아 부모님께서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만약 한식을 원한다면, 조지타운에 위치한 한양가든에서 설렁탕, 갈비탕, 비빔밥 등의 메뉴들도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았던 부모님이 계시다면 마지막 식사는 익숙한 한식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후 – 공항 이동 및 여행 마무리

점심을 마친 후, 미리 예약한 차량을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플라우피낭 국제공항까지는 차량으로 약 40~50분 정도 소요되므로 출국 수속 시간을 고려해 넉넉하게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께서 공항에서 오래 서 계시는 것이 힘들 수 있으므로 체크인 후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플라우피낭 국제공항에는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라운지가 있으며, 조용한 환경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4. 결론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은 무엇보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일정이 중요합니다. 무리한 일정보다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부모님들의 속도에 맞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우피낭은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여행지입니다. 여행 가기 전 부모님이 힘들어하시지 않게 철저한 계획을 하고 여행을 가면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플라우피낭에서 부모님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