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꼭 차가 있어야만 가능한 걸까요? 꼭 그렇지 않습니다. 기차, 버스, 지하철을 이용한 국내 여행은 교통비를 아끼고, 운전의 피로도 없이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차 없이도 1박 2일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국내 여행 코스 4곳을 소개합니다.
1. 강릉 – 기차 타고 바다 보러 가는 여행
서울역 또는 청량리역에서 KTX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하는 강릉은 바다, 먹거리, 문화가 모두 갖춰진 인기 여행지입니다.
- 추천 일정:
- Day 1: 안목해변 → 커피거리 → 초당순두부 거리
- Day 2: 오죽헌 → 강릉중앙시장 → 귀가
- 이동 팁: KTX + 시내버스 이용 (네이버지도 경로 검색 활용)
2. 전주 – 한옥과 전통 먹거리로 가득한 도심 여행
전주는 고속버스나 SRT, KTX 모두 접근성이 좋고, 시내 대부분의 관광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문화와 미식을 즐기기 좋은 도시입니다.
- 추천 일정:
- Day 1: 전주한옥마을 → 경기 전 → 풍남문 야경
- Day 2: 남부시장 → 객리단길 → 전주전통술박물관
- 감성 숙소: 한옥 게스트하우스 ‘달빛누리’
3. 통영 –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항구도시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약 4시간 소요되는 통영은 남해의 여유로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동피랑 마을부터 미륵산 케이블카까지, 차 없이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합니다.
- 추천 일정:
- Day 1: 동피랑 벽화마을 → 중앙시장 → 꿀빵 투어
- Day 2: 미륵산 케이블카 → 이순신공원 → 귀가
- 이동 팁: 시외버스터미널 도착 후 택시 + 도보 조합
4. 속초 – 시티버스로 즐기는 동해 바다 여행
서울에서 동서울터미널 기준 약 2시간 반이면 도착 가능한 속초는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바다 도시입니다.
- 추천 일정:
- Day 1: 속초해변 → 영금정 → 속초중앙시장
- Day 2: 설악해맞이공원 → 아바이마을 → 귀가
- 숙소 팁: 속초해변 근처 게스트하우스나 비즈니스 호텔 이용 시 접근성 굿
5. 차 없이 여행할 때의 팁
- 대중교통 경로는 '카카오맵' 또는 '네이버지도'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
- 짐은 가볍게! 도보 이동이 많으므로 백팩이나 크로스백이 편리
- 모바일 티켓/QR코드 활용으로 간편하게 승차
6. 마무리
차가 없어도 충분히 자유롭고 즐거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운전에 집중하지 않아도 되니 여행지의 풍경과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죠. 2025년, 차 없이 떠나는 1박 2일 국내 여행으로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 노선 및 교통 시간은 출발 전 반드시 실시간 앱으로 확인하세요.